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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탐방

문화재 탐방 #20-단양 적성(적성 산성)

해발 323.7m의 성산(城山, 성재산) 정상부에 있는 산성이다.

소백산맥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았는데,

동쪽은 죽령천(竹嶺川), 서쪽은 단양천(丹陽川)이 북쪽으로 남한강에 합류하여 3면이 하천으로

둘러싸인 자연 해자를 이루고 있다.

남동쪽으로 4.5떨어진 곳에는 공문성(貢文城)이 자리하고 있고,

서남쪽으로는 소이산 봉수(所伊山烽燧)가 바라다 보인다.

산성의 주변에는 남한강의 상류 방면과 하류 방면으로 각각 고대 교통로가 나 있으며,

동서 쪽으로는 벌령(伐嶺) 길이 트여 있다.

남한강 수로를 따라 영월과 충주 방면으로 진출이 용이하고,

강 건너 제천 방면으로 진출하기에도 유리한 교통의 요충지에 있는 산성이다.

사적 제265호로 지정되어 있다.

                                                                                                                                   (내용은 다음 백과사전에 발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