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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갤러리

동네 미용실

농촌에는 비가 오면 할 일이 별로 없다.

지금까지 비루어 두었던 머리 손질을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동네 아지매들 모두 미장원으로 몰려온다.

밀렸던 이야기며 집안의 대소사까지 여기서 모두 다 나온다.

미용실 사장님의 밝은 표정을 보니 내 기분까지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