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12호. 둘레 2,200m. 웅진성·쌍수산성으로 불린다.
표고 110m의 구릉 위에 석축과 토축으로 계곡을 둘러 쌓은 산성이다.
475년 백제 문주왕 때부터 사비로 옮기기 전까지 백제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공주를 보호하기 위해 축조되었다.
축성 시기는 백제 국력이 안정된 동성왕 때 이루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축조된 이래 여러 차례의 개축을 거쳐서 현재까지 이른다.
성의 구조는 석축 약 1,810m, 토축 약 390m이다. 상단의 너비는 약 70cm 정도이다.
토축 산성은 돌을 혼합하여 쌓았는데 대개 높이 1m, 바닥너비 8.5m, 윗면너비 3m 정도이다.
성내에는 깊이 2m 정도의 호가 형성되어 있다.
성내에는 영은사·공북루·쌍수정과 비석 주초석·창고터·연못터 등이 남아 있다.
(글 다음 백과사전에서 가져 옴)
공산성에서 내려다 본 금강 철교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