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은 자칭 살아있는 영월 현대판 김싯갓이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연세를 여쭈어 보니 120살이라고 하시더군요.
농담 마시고 실제 얼마이십니까 하고 여쭈니 실제도 자기는 무조건 120살이라고 항상 이야기를 한다더군요.
같이 한참 웃었습니다.
난고정에서 거주하시며 김삿갓 묘역의 해설도 해 주시고 안내도 해 주신다.
차도 대접을 받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난고 김삿갓 문학관'이라는 책도 한 권 주시더군요.
사진도 흔쾌히 허락을 주셔서 이렇게 담아 올 수 있었다.
참 인상이 좋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