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192 - 지금은 선거 계절.
요즈음 시내를 다니다 보면 동서남북 어디라고 할 것 없이
좋은 자리에는 어김없이 이런 선거 광고물이 도배를 하고 있다.
출마를 선언한 이들에게는 1명이라도 사람이 더 다니는 소위 명당을 선점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일 것이다.
하지만 보는 우리들에게는 참 보기 싫은 공해에 해당한다.
건물 1층 전체를 덮은 한 후보자의 선전 현수막을 보니 저 정도로 치장을 하려면
돈이 제법 들었겠구나를 생각게 한다.
돈 많은 놈들 돈 자랑하러 나오는 건지 진정 나라가 걱정이 되어 나오는 건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졸부들 신분 상승하는데는 이 지방 의회에 진출하는 만큼 좋은 코스는 없을 것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솔직히 지방의원들 중에 기초 의원들은 필요 없다고 본다.
상전 노릇하며 다니는 꼴은 정말 볼상 사납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