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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갤러리/겨울

대한(大寒) 유감.

우리가 보통 대한이라고 하면 겨울 중에서 가장 추운 날로 꼽는 날이다.

헌데 오늘은 대한이라는 이름에 먹칠을 한 날이다.

춥기는커녕 가을과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대한이라고 뜨뜻한 온천물에 몸이라도 담글 요량으로 풍기 온천을 갔지만

1도 춥지 않은 것이 가을 하늘을 보는 듯 파란 하늘만 우리를 반긴다.

다른 지방에는 많은 눈이 왔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여기는 소백산 정상도 보는 바와 같이 눈을 구경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