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 첫날 부석에는 참 많은 눈이 내렸다.
서설(瑞雪)이다.
잽싸게 장비를 꾸려 올라간 부석사.
부석사 가까이 산다는 득을 톡톡히 본 날이다.
스님 혼자 저 많은 눈을 언제 다 치울 수 있으려나 걱정일세.
근래에 와서는 눈다운 눈을 구경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아직 겨울이 많이 남았으니 기다려 볼 수밖에.
요즈음은 코로나 19 때문에 출사를 못 나가니 옛날 담은 것 중에
미공개 사진을 찾아 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