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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갤러리/가을.

부석사 가는 길.

부석사 가는 길의 은행나무가 아직은 단풍이 들지 않았다.

해마다 이맘 때면 노랗게 물들었었는데

올해는 영 아닌 것 같다.

너무 이른 시간에 올랐는지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여기 두 사람을 기다리는데 정말 많은 시간을 기다렸다.

이번 주말 부석사를 찾으려고 했던 분들 오시면 실망이 클 듯.

(부석사 일주문을 지나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