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자(9) - 금선정.
정조 5년(1781년)에 풍기 군수 이한일이 금선계곡의 금선대에
정자를 세우고 금선정이라 이름하였다.
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遠近遊賞風月客이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금계 황준량 선생이 바위에 금선대(錦仙臺)라 명명하고
학문을 강구하고 음풍농월지(吟風弄月趾)로 택하였으며
영조 33년 풍기군수 송징계가 금선대 삼대자(三大字)를 암벽에 새긴 글씨가 남아있다.
이 금선정은 경북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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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로는 등록되어 있지 않다.
여름날 이 금선계곡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더위를 식혀주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