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3) -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
부석사 무량수전 동쪽에 세워져 있는 석탑으로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세운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의 너비가 매우 넓고
탑신 1층의 몸돌 또한 높이에 비해 너비가 넓어서 장중해 보인다.
기단에는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는데
아래층 기단은 가운데에 2개씩의 조각을 두고 위층 기단에는 하나씩을 두었다.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지붕들은 밑면의 받침이 5단으로 통일신라의 전형적인 양식을 나타내고 있다.
1960년 해체하여 복원할 때 철재 탑, 불상의 파편, 구슬 등이 발견되었고
이때 일부 파손된 부분은 새로운 부재로 보충하였다.
탑은 원래 법당 앞에 건립되는 것이 통례이나 이 석탑은 법당의 동쪽에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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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물 제249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내판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