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천 봉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깎아지른 절벽이
마치 도포를 걸쳐 놓은 듯 한 형상이라하여 옷바위(衣巖)라 불렀다.
절벽 가운데에는 포효하는 호랑이 모양을 찾을 수 있어 고갯길을 호랑재라 불렀는데
호랑이 모양은 강 상류 측에서 보면 아들(子)자 형상으로도 보인다.
(안내판에서 발췌)
이 호랑이 문양의 옷바위 정상에 새롭게 자리잡은 스카이 워크는 마치 감투(투구)처럼 보이고
단양강 잔도는 각대를 두른 듯 보여 사모관대의 예를 차린 관자의 모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