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갤러리

뭍으로 간 돛배.

강바닥이 얼기 시작했을 때

벌써 너는 뭍으로 올라갔을 것이다.

네가 거기 있으니 보기가 영 좋지를 않구나.

네가 할 일은 푸른 창파에 두둥실 떠 다녀야 할 일 이거늘....

.

.

.

얼어붙은 저 강이 원망스럽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