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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갤러리

고목.

이제 가을이 가고 확실히 담을 것이 없다.

가을이 한창일 때는 아무거나 담아도 작품이 되더니만

이제는 횅한 그림만 눈 앞에 나타난다.

또 먼 길로 나가자니 갑자기 심해진 코로나 19도 겁이나고 

청정 지역이었던 우리 동네도 7명이나 확진자가 발생 했으니 

집 앞에서라도 소재를 찾아 한 장 한장 담는 수 밖엔 별도리가 없다.

동네 어귀에 있는 보호수를 담아 보았다. 수령이 무려 500년이나 되는 느티나무이다.

(동네 어귀에서 느티나무 보호수를 담다.)

 

↓ 드디어 오늘 5일장을 폐쇠한다는 현수막이 나붙었다.

코로나를 이기는 것은 조심 또 조심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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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잘 쓰고, 손소독 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