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 갤러리

용추협곡/용추폭포.

속세와 천상을 가르는 침식 협곡.

 

용추폭포는 용이 승천한 폭포라는 뜻이며 총 3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과 2단 폭포 아래에는 각각 선녀탕, 구룡소라고 불리는 돌개구멍이 있고

3단 폭포 아래에는 폭호가 있다.

 

유감스럽게도 지난번 태풍으로 훼손된 곳을 정비하는 작업으로 1단과 2단 폭포로 가는 길은

폐쇄가 되어 담을 수가 없었다.

 

폭포 주변의 주왕산 응회암 절벽에서는 피아메에 의한 용결 엽리를 관찰 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예로부터 청학동이라 불리며 선비들이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협곡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신선 세계에 발을 딛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