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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동물갤러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맑은 하늘로 아침을 맞는다.

그 몸서리치는 장맛비 속에서도 꿋꿋이 피어내는 우리의 무궁화다.

정말 이 땅의 나라 꽃이 되려면 이 정도는 거뜬히 이기고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아~ 정말 지긋지긋하다.

하늘을 보니 이제는 좀 살 것 같은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