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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갤러리

똑 같아.

현직에 있을 때 담아 둔 사진이다.

둘은 일란성쌍둥이로 모든 면에서 다 똑같다.

엄마가 옷도 항상 같은 것으로 사서 입히고 해서

처음 보는 사람은 구별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웠다.

나도 이 아이들을 구별하는데는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사진을 담은 때가 초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이제 이 아이들도 자라서 고등학교 2학년쯤 되지 싶다.

지금은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한 동네에서 살고 있으니 가끔씩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