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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

흥정.

좌판에 대구 3마리만 얹어 놓고는 흥정을 하는데

첫 마수걸이로 싸게 준다고 하는데도 표정이 영 신통찮다.

우짜든지 마수를 하려는 아지매의 긴 설득도 허사로 돌아간 흥정 장면이다.

외국인 부인이 관심이 없는 듯 영 신통찮은 표정으로 엉뚱한 곳만 응시를 한다.

결정권이 부인에게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아지매의 판단 착오로 흥정이 실패로 끝나다.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