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 받지 못하는 사과들은 모두 여기에 모인다.
수확을 앞두고 떨어진 낙과들, 병들은 병과들은 상품 가치가 없어져 능금조합에서 헐값으로 수거를 해서 쥬스 공장으로 보낸다.
인도를 점령한 낙과와 병과들은 산더미같이 자꾸만 쌓여만 간다.
저것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가슴은 찢어질 텐데......
(경북 영주시 oo면에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