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보물 제221호. 커다란 삼각형의 화강암 벽을 쪼아서 가운데 넓은 면에는
좌상의 본존을 조각하고 좌우로 입상의 협시보살을 새겨 넣었다.
삼각형의 바위를 적절히 이용하여 안정감 있는 구도를 이루고 있다.
조각 수법은 고부조(高浮彫: 모양이나 형상을 나타낸 살이 매우 두껍게 드러나게 한 부조)로
거의 원각(圓刻)에 가깝게 처리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수법은 인접한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국보 제201호)에서도 볼 수 있다.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발췌)
(영주시 가흥동에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