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국학의 제도를 본떠 선현을 제사지내고 유생들을 교육한 서원이었다.
풍기군수 주세붕이 유학자인 안향의 사묘를 설립한 후 1543년 유생교육을 위한 백운동서원을 설립한 것이 시초이다.
제일 앞으로 보이는 강학당 뒤의 건물이 직방제이고 그 뒤의 건물이 학구제 건물이다.
직방제는 스승이 거처하던 곳이고 학구제는 학생들이 거처하는 기숙사다.
유심히 보면 학구제 건물이 직방제 건물보다 조금 낮은 위치에 있다.
이는 스승을 공경하는 그런 뜻에서 학구제를 조금 낮추어서 지었다고 한다.
소수서원은 사적 제55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을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