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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 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담은 국도변의 포구를 담아보다.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강원도 삼척시 장호항까지의 포구 모습들이다. 더보기
골장항. 이번 동해안 출사에서 처음으로 들른 골장항이다. 이 7번 국도는 수도 없이 다녔지만 골장항이 있는 줄은 처음으로 알았다. 정말 너무나 작은 포구다. 죽변항으로 가다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서 들른 곳이다. 아침이라 여기서 느끼는 감정도 역시 사람 사는 맛이 나는 포구임에는 틀림이 없다. 더보기
어부의 아침. 어부의 아침은 어구를 손질하고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또 다른 만선을 위한 준비.............. 이른 아침부터 이렇게 시작된다. 동해안 출사 길에서 처음으로 들른 곳 골장항이다. 더보기
월천리 솔섬. 세계적인 영국 사진작가인 '마이클 케냐'가 솔섬 사진을 찍게 되어 유명세를 탄 솔섬. 이 사진이 소개되고 우리나라 사진을 담는 사람들은 거의 한 번쯤은 다녀온 곳이라 할 수 있다. 삼척 LNG가 들어오기 전에만 하더라도 뒤로는 바다도 보이고 백사장도 펼쳐지는 것이 참 멋있었는데..... 죽변항을 떠나 장호항으로 가면서 옛날 생각이 나서 다시 가 본 그곳은 이제는 사진 담을 곳이 못 되는 것 같다. 평범한 동네 솔숲으로 변해 있었다. 참 아쉬운 대목이다. ↓ 아래 사진은 LNG 기지가 들오기 전인 11년 전 2009년에 담아 둔 사진이다. 지금과 비교하라고 참고로 올린다.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보고 느낄 수 있다. 더보기
열기...너의 운명은? 열기 너의 운명은 인간의 밥상에 오르는 것이 최고의 영광일 것이다. 더보기
흥정. 좌판에 대구 3마리만 얹어 놓고는 흥정을 하는데 첫 마수걸이로 싸게 준다고 하는데도 표정이 영 신통찮다. 우짜든지 마수를 하려는 아지매의 긴 설득도 허사로 돌아간 흥정 장면이다. 외국인 부인이 관심이 없는 듯 영 신통찮은 표정으로 엉뚱한 곳만 응시를 한다. 결정권이 부인에게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아지매의 판단 착오로 흥정이 실패로 끝나다. 더보기
문어. 난 이렇게 큰 문어를 보기는 처음이다. 이날 죽변항 경매장에서 만난 이 문어는 무게가 엄청 나가는 것 같았다. 가히 문어의 대왕이라 할 수 있다. 장정 두명이 겨우 들어서 리어카에 실을 정도였으니 그 무게는 정말 대단했다. 260,000원에 낙찰 되는 것을 보았다. 더보기
손. 완전 달인의 손이다. 이 광경을 촬영하는 몇 분 동안 이 달인은 순식간에 회를 뜬 고기가 수북이 쌓인다. 하루 이틀에 이렇게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수십 년의 경륜이 아마 이 손을 달인의 손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달인에게 박수를 보낸다. ㅉㅉㅉㅉ........ 더보기
이팝(2). 오늘은 이팝꽃이 활짝 핀 시내 가로수를 담았다. 그냥 지나치기가 너무 아쉬워 차를 세우고 담긴 담았지만 거리가 너무 한산하다. 이때가 아마도 오전 11시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더보기
깃발. 길을 가다 굿당의 저 깃발을 보면 굉장히 궁금했는데 오늘에서야 그 궁금증의 답을 찾았다. 우리는 무당 집을 찾을 때는 먼저 깃발이 꽂혀있는 집을 찾는다. 그리고 무당들도 내림굿을 하고 무당이 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신당을 꾸미고 집 앞에다 깃발을 꽂는 것이다. 무당들은 이것을 천왕기 또는 서낭기라 부르지만 왜 꽂는지도 모른다. 그냥 선배 무당들이, 선생들이 꽂으니까 아무런 생각 없이 긴 대나무에다 붉은 천과 흰 천을 매달아 꽂고 있는 것이다. 이 깃발은, 한웅천왕 시절에 어떠한 지역을 성역화하기 위하여 소도라는 것을 설치하였는데 소도의 가운데 모(旄)라는 깃발을 세운 데서 유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던 '모'가 변형되어 지금은 무당 집 앞에 꽂혀 있으니, 무당 집은 하늘과 땅에 제사 지내는 즉 굿.. 더보기
시골집 대문. 전형적인 시골집 대문간이다. 새마을 운동이 한창일 때 지붕을 스레트로 교체하고 지금까지 잘 견디고 있는데 이제는 발암 물질이 나온다고 교체를 하라 하네.... 물론 정부에서 보조금까지 주면서 말이다.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참 좋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다. 더보기
풍기역 급수탑. 증기의 힘으로 움직이던 증기기관차가 험준한 죽령을 넘으려면 풍기역에서 물을 보충해서 넘던 중요한 위치에 여기 풍기역 급수탑이 있다. 1967년 3월 증기기관차가 운행 종료됨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지금의 풍기 급수탑은 지역 특산물인 세계 제일 풍기인삼을 홍보하는 거대한 선전탑으로 이용되고 있다. 멀리 보이는 산이 명산 소백산이다. 참고로 현재 전국에는 22개의 급수탑이 남아 있으며, 9개의 급수탑이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당시 운행되던 증기관차가 퇴역을 하고 지금은 이렇게 관광 공원에 전시되어 누구나 타 볼 수 있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더보기